지난 20일 통영시 산사태취약지역 지정위원회 개최
산사태취약지역 신규 14곳 지정, 총 46곳 집중 관리
통영시는 지난 20일 2018년도 산사태취약지역 지정위원회를 열고 산사태취약지역 14곳을 신규지정, 기존 지정지 중 7곳을 해제했다.
산사태취약지역지정위원회는 이동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이재옥 안전총괄과장, 배종호 공원녹지과장, 사방협회 정한록 경남지부장, 경상대학교 마호섭 교수, 경상대학교 좌용주 교수, 엘림엔지니어링 오점곤 기술사가 위원으로 참석해 진행됐다.
이번 위원회는 장마철을 대비해 관내 재해위험지구 신규 지정과 2017년 지정돼있던 취약지역 중 사방사업 완료된 지역의 해제를 심의하고자 마련됐다.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인근 민가의 안전을 위한 대피체계 구축과 위험등급에 따라
사방댐 건설, 계류보전공사 등 사방사업을 진행한다.
사방댐은 집중호우 시 급류로 인한 침식이 활발해져 과도한 토사나 토석 유실이 발생, 이로 인한 산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시설이며 계류보전공사는 황폐화한 산지나 들의 토사 유실을 방지하는 자연환경보전공사다.
선정된 취약지역은 사방사업 시행 후 현장조사를 거쳐 검증될 시 산사태취약지역 해제가 가능하다.
이날 위원회는 용남면 장문리 1147번지 외 13개소를 산사태 신규 취약지역으로 지정, 명정동 산56-1번지 외 6개소를 취약지역에서 해제, 통영시는 신규 지역을 포함 산사태 취약지역 총 46곳을 집중 관리한다.
산사태취약지역 지정위원회 위원장 이동규 부시장은 “곧 장마철이 시작되는데 관내에는 재해 위험지구가 곳곳에 존재한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14개소를 포함 46곳의 취약지역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리, 사방사업을 추진해 여름철 집중호우 시 산사태로 인한 재산 및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규지정 산사태취약지역
신규 산사태취약지역(14개) | 선정 사유 | 계획 |
용남면 장문리 1147번지 | 사방시설물 노후 | 시설물재설치 및 정비 |
도산면 관덕리 산283-1번지 | 급경사 지형 | 시설물설치 |
광도면 안정리 산225-1번지 | 퇴적물 다량 적치 | 대피체계구축, 시설물연장 |
산양읍 신전리 산291-1번지 | 과도한 침식 | 시설물설치 |
산양읍 풍화리 산550-1번지 | 과도한 침식 | 시설물설치 |
산양읍 풍화리 산57-1번지 | 과도한 침식 | 시설물설치 |
용남면 원평리 산48번지 | 강우시 토사유입 | 시설물설치 |
광도면 용호리 산230번지 | 퇴적물로 인한 배수기능 저하 | 소규모 배수시설 |
광도면 용호리 산202-5번지 | 침식과 퇴적물 이동 | 소규모 배수시설 |
광도면 죽림리 산253-1번지 | 침식으로 인한 토사유실 | 시설물설치 |
광도면 황 리 산189-2번지 | 침식으로 인한 토석 다수 적치 | 시설물재설치 및 정비 |
광도면 우동리 산161번지 | 사방시설물 노후 | 시설물재설치 및 정비 |
광도면 우동리 산41-1번지 | 사방시설물 노후 | 시설물재설치 및 정비 |
광도면 우동리 산257번지 | 침식으로 인한 토사유실 | 시설물설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