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시장 당선인에 대한 주요업무보고회 개최
18~20일 3일간 부서별 주요업무, 현안사업 등 보고
21일 지방공사, 출자·출연기관 보고 끝으로 마무리

강석주 통영시장 당선인이 시정 인수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에 따라 통영시는 강석주 시장 당선인에 대한 취임 전 주요업무, 현안파악 등 향후 시정 방향을 구상하고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부서별 ‘주요업무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다가오는 7월 민선7기 출범을 앞두고 행정적인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첫째 날인 지난 18일 오후 2시 통영시 제2청사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개최된 업무보고회는 기획예산담당관실을 시작으로 12개 실·과·소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둘째 날인 19일은 세무과를 비롯한 12개 부서, 셋째 날인 20일은 도시과를 비롯한 12개 부서 등 3일 동안 36개 전 부서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또 지난 21일에는 지방공사, 출자·출연기관인 통영관광개발공사, 통영국제음악재단,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에 대한 보고를 끝으로 보고회가 마무리 됐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부서별 업무보고를 청취한 강석주 통영시장 당선인은 “선거기간 동안 주민들의 이야기 중 행정에 대한 불평·불만과 불신이 많이 있었다”며 “우리 통영시 공무원들이 통영시 발전과 시민 복리를 위해 보다 새로운 각오로 더 열심히 뛰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시민의 행복이 먼저’임을 강조하고 ‘더불어 행복한 통영’ 건설을 위해 공무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덧붙이면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과 시민정책제안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시 한 번 피력했다.

한편 통영시는 민선7기 출범에 대비해 통영시인수지원단(기획예산, 공보감사, 행정, 회계)을 구성·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원활하고 안정적인 인계인수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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