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교육 VR기술접목 체험형 프로그램

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이 근현대박물관 협력망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지원하는 이 사업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지역박물관의 상호 협력을 통한 국민 문화 향유 기회 증진이 목적이다.

해금강테마박물관의 프로그램은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접목한 VR 기술을 활용, 1960∼80년대 우리나라 국민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현대사로 떠나는 브이-알 탐험’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된다.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많은 변화가 일어난 70년대와 80년대 현대사 생활을 공부하고 간접적으로 체험, 그 시대를 살아온 어른들의 어린시절을 이해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경명자 관장은 “점점 잊혀져 가는 가까운 과거를 전시하는 박물관에 VR 기술을 활용한 재미있는 역사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 격동기 우리 현대사를 어린 학생들이 알고 기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금강테마박물관은 경남박물관협의회 체험학습 지원사업-아빠, 엄마 어렸을 적에 추억에 그림 옷을 입히다,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만들어 배우는 신석기, 내가 바라보는 나 흙으로 빚어보기, 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환상적인 마술과 스토리 클래식의 하모니 등 매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기관으로 선정,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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