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제34회 두룡초등학교 총동창회 기별체육대회 개최

“오늘 행사로 선배에게는 지식과 경험을, 후배에게는 감각을 배우며 두룡인만의 끈끈한 우정으로 자기발전과 지역사회를 선도해가는 멋진 동문이 되길 바란다”

두룡초등학교 동창회원들은 지난 20일 두룡초등학교 본교 운동장 및 체육관에서 ‘제34회 두룡초등학교 총동창회 기별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동창회원들은 학창시절로 돌아가 오랜만에 만난 친구, 선·후배들과 함께 웃음 가득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운동장 곳곳 각 기수별로 설치된 천막에는 찾아준 동창회원들과 가족들을 위해 다양하고 풍성한 음식과 시원한 음료가 준비됐다.

두룡초등학교 총동창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서금남 두룡초등학교 총동창회장, 문상현 두룡초등학교장 등 총동창회 임원진과 각계 내빈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번 기별체육대회는 32기~51기 총 17개 기수가 참여, 축구·족구·배구·윷놀이·단체줄넘기·2인3각·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총동창회는 모교발전기금 300만원을 학교 측에 전달해 모교의 발전을 기원했다.

서금남 두룡초등학교 총동창회장은 “본교 1945년 개교 이래 73년 동안 1만 2천여 동문들이 대한민국 각 분야에서 두룡인의 자부심과 긍지로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면서 국가와 지역의 버팀목으로 학교를 빛내고 있다. 더불어 조선경기 불황으로 침체된 통영경제 살리기와 지역사회 봉사대열에 앞장서는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잠시나마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친구, 선·후배와 회포를 푸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문상현 두룡초등학교장은 “우리 두룡초등학교는 선배님들이 이룬 명예와 빛나는 전통을 이어가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학생들은 선배님들을 본받아 두룡의 자긍심을 갖고 자신의 미래를 개척하는 바르고 의젓한 모습으로 훌륭하게 자랄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화합의 장, 단결의 장, 사랑의 장으로 여러분 모두에게 즐거운 날이 되길 바란다”고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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