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박청정 통영시장 예비후보 정책 공약 발표

“세계해양연구센터를 통영에 설립한다는 것은 매우 합리적이고 자연친화적인 프로젝트다”

무소속 박청정 통영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6일 기자회견을 가지고 통영에 세계해양연구센터를 통영에 설립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박청정 통영시장 예비후보는 “한국해양수산업의 요람이자 발상지인 통영은 필리핀에서 북상하는 난류와 시베리아에서 남하하는 한류가 마주치는 곳으로 해류와 조류가 잘 형성돼있어 양질의 어패류 및 해조류 그리고 어족자원이 풍부하다. 이러한 천혜의 해양 수산여건을 활용하기 위해 한국의 카이스트를 벤치마킹한 세계적인 해양 카이스트를 통영에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청정 후보는 “세계해양연구센터는 해양수산연구와 실험을 위해 세계의 학자나 연구가, 학생을 유치함으로써 자동적으로 수준 높은 고용창출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 예비후보는 “2017년 12월에 구신아 sb폐조선소 부지가 ‘봉평지구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돼 2022년까지 LH 등에서 총 1조1천41억 원이 투입되므로 이곳에 시립세계해양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연구와 실험에 필요한 부지와 건물 그리고 실험실습기자재를 비치하고 해상이나 해저에서 활동할 수 있는 선박과 전용 부두시설을 건설하겠다”며 “이행기간은 2018년 8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국비50%, 도비15%, 시비35%로 재원조달 하겠다”고 세계해양연구센터 설립 이행방법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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