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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사곡만지키기 프로젝트
미 '파타고니아' 환경기금 5000달러 지원받아

기사승인 2018.05.11  17: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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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상임의장 이종우)은 '사곡만지키기 프로젝트'로 미국의 아웃도어브랜드 '파타고니아'로부터 환경기금 5000달러를 지원받았다.

미국에 있는 세계적인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인 파타고니아는 매년 매출의 1%를 전 세계 환경단체에 기부하고 있다.

환경연합 관계자는 "우리단체가 신청한 사곡만지키기 프로젝트에 대해 파타고니아는 '바다의 허파인 갯벌과 100만평이라는 연안보호의 중요성, 활동계획의 구체성, 시민참여' 등을 높이 평가해 기금을 지원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금은 2018년 동안 사곡만 매립을 막기 위한 기자회견, 집회, 토론회, 홍보물제작, 온·오프라인 캠페인, 사곡만 생태답사와 조사, 환경정화 활동 등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

특히 6.13지방선거를 맞아 사곡만매립을 막기 위한 정책개발, 홍보, 뜻을 같이하는 후보자들과 정책협약을 통한 사곡만 보호를 공약화하는데도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환경운동연합과 20여 개 시민사회단체, 정당, 노동단체 등이 가입돼 있는 사곡만지키기 대책위원회는 지난 8일 회의를 열고, 사곡만매립반대 원칙을 명확히 하고 시장후보, 도지사 후보들에게 공개질의 후 답변결과를 취합해 경남 도청에서 기자회견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해양플랜트산단을 위한 사곡만 100만평에 대해 시민들의 잘 알고 있지 못하고 있어 동영상과 전단지 등 홍보물을 제작해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사곡인근 아파트 주민들과 연대활동을 높이기로 했다.

시민 1만평 참여를 목표로 '사곡만 지키기 인증샷 운동'도 벌여나가기로 했다. 또 12일 토요일에는 사곡갯벌답사와 함께 환경정화활동을 벌이고 대책위와 주민들의 유대강화를 위해 점심나누기 행사도 마련한다.

사곡만지키기대책위는 "거제해양플랜트국가산단은 이름만 국가산단일뿐 대우와 삼성, 그 외주업체들로 구성된 조선업체들이 민자사업으로 실현성이 없으며, 탄핵당한 박근혜 정권과 홍준표 전 지사, 권민호 전시장의 선거용 나쁜 공약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또 "국토부는 대우조선과 삼성중공업 중 하나라도 참여하지 않을 경우 이 사업 승인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수차례 밝혔고, 대우와 삼성은 투자의사가 없다"면서 "6.13 지방선거로 선출되는 시장과 도지사는 시민공론화 등을 통해 이 사업을 전면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대책위는 "회복 불가능한 자연환경 파괴와 주민들의 재산권 침해를 불러올 거제해양플랜트 산단은 필요성도 없고, 추진능력도 되지 않는다"면서 "이번 선거에서 사곡만매립 찬성 후보들에 대해 법이 허용하는 한에서 낙선운동 등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화 기자 dal3117@naver.com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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