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석 회장 “상의와 지역사회 발전 위해 열과 성을 다 하겠다”

제23대 통영상의 회장에 당선된 덕광중공업 이상석 회장

7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통영상공회의소 제23대 회장에 이상석(59) (주)덕광중공업 대표이사가 최종 당선됐다.

통영상공회의소는 지난 24일 해피데이 5층 연회장에서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전체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무기명 투표로 회장을 선출했다.

통영상공회의소 임원호선규정에 따라 이상석, 정상기 의원이 입후보, 투표에서 다득표를 얻은 이상석 대표이사가 23대 회장에 선출, 전형위원회에서 부회장 4명, 감사 2명, 상임의원 30명을 선출했다.

부회장은 임명률 한려물산 대표, 박혁 (주)조흥저축은행 대표이사, 정희민 (주)동백투어 대표이사, 유옥근 삼산물산(주) 대표이사가, 감사는 탁광래 금성냉장(주) 대표이사, 서윤기 (주)아쿠아넷 대표이사로 구성됐다.

통영상의 23대 회장 당선자인 이상석 회장은 “저와 같이 출범하는 제23대 의원과 함께 상의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또 “임기동안 회원사와의 소통과 화합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회원사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건의해 회원사의 성장을 도와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상의 재정 확충을 위한 회관임대와 회원확보에도 최선을 다하며 지역민과 함께 사회공언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 우리지역 통영·고성의 미래가 걸려있는 현안 문제 해결에도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상석 회장은 “33년간 기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인으로서 시민들을 위한 봉사에 나서고자 한다. 특히 상의 분야별 특위 구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석 회장은 “통영상의도 변화를 모색하고 그간 미미했던 통영상의의 명성을 회복, 명실상부 전국 최고 단체의 위상을 지킬 수 있도록 이제는 상공인 스스로 앞장서야 된다. 지역경제의 중심에 서서 지역경제를 지키겠다”며 “조선, 여성, 청년, 수산, 관광 등 특위를 구성해 상공회의소가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나아가 수산 1번지 통영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 통영 수협 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외 통영 수산물을 적극 홍보·판매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도시재생사업에도 통영 기업체가 직접 참여해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상석 회장은 덕광기업과 덕광중공업 대표이사로 현재 율대농공단지 협의회장, 전 통영시태권도 협회장, 통영시체육회 부회장을 지냈다.

한편 이상석 회장은 내달 1일 제23대 통영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임기를 시작하며 5월 11일 오후 3시 스탠포드호텔 오딧세이홀에서 취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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