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탁구클럽 창립 20주년 기념 초청 탁구대회 개최
엄철규 회장 “통영탁구 발전 위해 최선을 다할 터”

“충무탁구클럽이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통영 최고의 탁구클럽으로 거듭나기 위해 달려온 지 20년, 지역의 탁구 동호인들과 함께 땀 흘리며 화합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통영탁구, 충무탁구클럽 파이팅!”

1998년 3월 14일. 충무탁구클럽(회장 엄철규)이 창단을 선언, 통영 최고의 탁구클럽으로 거듭나겠다는 다짐을 외친 날로부터 20년이 지난 2018년 3월 17일.

충무체육관을 가득 메운 탁구테이블에서 흰색 공이 왔다 갔다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번 대회는 통영에서 탁구를 좋아하는 모든 탁구 동호회원들의 상호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 △A그룹(복식)에서 MGB 허미정, 김동기 선수 △B그룹(복식) 충무C 김윤옥, 추성호 선수 △C그룹(복식) 동백B 박옥화, 김명기 선수가 각각 우승을 가져갔다.

단체전에서는 △A그룹 MG 이정기, 김동기, 허미정, 김재환 △B그룹 동백B 김정욱, 이금식, 서용범, 장선미 △C그룹 충무A 서영준, 박정순, 고병섭 선수가 우승했다.

충무탁구클럽 엄철규 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엄철규 회장은 “충무탁구클럽은 1998년 3월 클럽을 창단, 20주년을 맞았고 현재 45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명문 클럽으로 자리 잡았다. 그간 통영탁구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통영탁구협회 고문님과 주현수 회장님을 비롯 관계자 여러분, 더불어 때로는 경쟁자로서 한편으로는 서로의 탁구 실력을 쌓아주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함께한 동호인 여러분이 계셨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 한다”며 “숱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결같은 관심과 협조로서 본 클럽이 명문 클럽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키워 오신 회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저희 충무클럽회원일동은 탁구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과 친목을 도모해 통영탁구가 더욱 더 발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충무탁구클럽 엄철규 회장은 클럽 발전과 탁구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이혜숙 고문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마음을 전했다.

충무탁구클럽 창립 20주년 기념 초청 탁구대회 사회를 맡은 충무탁구클럽 김창규 총무
대회 개회식에 통영시탁구협회 주현수 회장, 김윤근 경남도의원, 황수배 통영시의원, 통영시 체육지원과 서영준 과장, 통영시체육회 김홍규 사무국장 등 내빈이 참석했다.
충무탁구클럽 엄철규 회장은 클럽 발전과 탁구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이혜숙 고문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마음을 전했다.
축사를 하고 있는 통영시탁구협회 주현수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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