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김지환, 부회장 손가빈· 김은서 선출

통영초등학교(교장 박성욱)는 지난 9일 본교 강당에서 2018학년도 전교임원 선거를 실시했다.

이번 선거에는, 5학년 전교회장과 부회장 후보에 각 3명, 4학년 전교 부회장 후보에 5명이 출마했다. 학생들의 추천을 받고, 교사로 구성된 후보자추천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해 입후보한 11명의 후보들은 지난 5~8일 4일간 선거운동을 벌였다.

유독 추웠던 4일간의 선거 운동 기간 동안 매서운 추위를 녹일 만큼 뜨거운 선거열기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선거 규칙을 지키며 질서 있고 성숙한 모습으로 공정하게 선거 운동에 임했다.

선거 당일에는 입후보자들의 합동 연설 후, 통영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대여받은 기표소와 투표함을 이용해 투표를 실시했다.

유권자인 4~5학년 학생들은 합동연설회에서 후보자들의 선거공약을 귀기울여 듣고 학교의 대표를 뽑는 활동에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었다.

선거의 원칙을 지키며 진지한 분위기로 투표에 임했고, 당일 오후 개표 결과 전교회장으로 김지환 학생(5학년), 전교부회장으로 손가빈 학생(5학년)과 김은서 학생(4학년)이 당선됐다.

이번 선거를 통해 스스로 학교의 주인이 되어 대표를 뽑고 학생 자치회를 구성해 운영함으로써 올바른 인성 함양 및 미래의 민주시민 의식을 기르고 공명선거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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