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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철저히 진상조사하고, 성차별적 조직문화 개혁하라!”

기사승인 2018.02.05  15: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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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YWCA 및 통영시민사회단체, 서지현 검사 지지 기자회견 및 피켓시위

“검찰은 이 사건에 대해 민간전문가 과반수이상을 포함한 특별조사위원회를 꾸리고 진상을 밝혀라!”

“법무부는 공직비리 수사처를 신속하게 설치하고, 고위 공직자의 범죄를 성역 없이 수사하라!”

“검찰은 성폭력 수사에 대한 직무상 역량을 강화하는 성평등 교육을 전면 실시하라!”

“검찰은 성폭력 예방교육, 직장 내 성폭력 전수조사를 시행하고 종합대책을 마련하라!”

“피해자에 대한 의심과 비난을 멈추고, 2차적 불이익 조치를 예방하라!”

통영YWCA는 지난 5일 용남면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 인근에서 ‘서지현 검사지지 기자회견 및 피켓시위’를 열어 “철저한 진상조사 및 성차별적 조직문화 개혁”을 외쳤다.

이번 피켓시위에는 통영YWCA를 비롯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19개 단체), 통영시의회 김미옥, 김이순, 배윤주 의원, 통영YWCA성폭력상담소, 통영시가정폭력상담소, 통영여성장애인연대, 통영아이쿱생협, 어린이책시민연대통영지회, 통영교육희망네트워크, 통영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 통영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통영시지부, 경남여성복지상담소시설협의회, 사천YWCA, 거제YWCA성폭력상담소 등이 참여했다.

기조발언에 나선 통영YWCA 사무총장은 “검찰 내 성폭력 사건에 대해 용기를 낸 서지현 검사를 지지하며 성역 없는 수사를 촉구하는데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이 자리에 섰다. 서지현 검사는 2018년 1월 29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 검찰 내 성폭력 사건을 언론에 공개했다. 그로 인해 사법부 내의 조직보위와 은폐, 더 나아가 피해자의 문제제기에 대한 각종 불리한 조치가 세상에 드러났다”며 “가해자가 처벌을 받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우리 모두의 힘이 필요하다. 서지현 검사는 성폭력 피해자들에게 ‘그건 너의 잘못이 아니다’라고 말하고 싶어 용기를 냈다고 한다. 성폭력피해자들을 위해 용기를 낸 서지현 검사님을 지지하며, 앞으로도 통영YWCA는 회원들과 함께 생명의 바람, 세상을 살리는 여성으로 성평등 운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통영여성장애인연대 박선영 대표 역시 “검찰에서는 국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보기 좋은 허울을 내세우면서 안으로는 대한민국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우리 여성들에게 어떻게 저런 금수만도 못한 짓을 할 수 있단 말인가, 우리는 서검사가 당했을 심적 고통을 장애와 비장애를 떠나서 같은 여성으로서 절감하고 있다”며 “한 개인의 여성을 약할지 모르나, 우리라는 울타리 안의 여성은 결코 약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자. 스스로 수치스럽다고 느껴 감추고 묻어둬서는 안된다. 우리 여성의 자존감과 존엄성은 우리 스스로가 지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피켓시위 현장에 모인 단체 회원들은 강추위도 무색하리만큼 서지현 검사에 대한 뜨거운 응원과 지지를 보냈다.

“성폭력, 성추행 피해자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 검찰 내부의 성폭력 가해자, 책임자에 대한 일벌백계가 이뤄져야 한다. 또 검찰 내부의 성차별적인 조직문화와 불공정한 인사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개혁해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통영을 비롯 전국에서 성폭력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했지만, 이에 대한 대책이 미흡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성범죄사건의 적극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통영시민사회단체는 정부와 기관들의 적극적 대책 마련을 주시할 것이며 성폭력 근절을 위해 행동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강송은 기자 songeun1174@hanmail.net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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