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총회, 밀양신문 황규열 대표 신임부회장
김동성 신임회장 "경지협 위상 세우는 회장 될 터"

(사)한국지역신문협회 경남지역신문협의회(통합추진위 박상길 외 3명, 이하 경지협)는 지난 10일 오전 11시 진주시 소재 더하우스 갑을에서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19개 회원사 중 14개사가 참석, 통합추진위원회의 주재로 진행됐다. 회의는 1·2부로 나눠서 열렸는데 1부는 사천신문 박상길 대표가, 2부는 고성신문 하현갑 대표가 진행을 맡았다.

1부에서는 △김동성 회장 및 황규열 부회장 추인의 건 △감사 선출의 건 △정관 개정의 건 △이사 및 임원 선임 위임의 건 △윤리위원장 선임의 건을 상정, 의결했다.

2부에서는 △신입회원 입회의 건 등을 논의했다. 기타 안건은 6.13 동시지방선거를 대비한 취재팀 구성의 건이 상정돼 회원사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총회로 거제신문 김동성 대표이사가 신임회장에, 밀양신문 황규열 대표가 신임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신임 회장인 거제신문 김동성 대표이사는 "경지협의 위상을 세우기 위해선 회원사들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보탬이 되는 회장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전임 회장인 더함안신문 이학규 대표는 "비온 뒤 땅이 굳듯 지난날의 문제점들은 반면교사로 삼아 더 발전하는 경지협이 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불참한 회원사는 위임장 등을 통해 회의에 참석 및 의결권을 행사했다. 경지협은 지난 1992년에 출범, 현재 19개 경남지역신문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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