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의회 김미옥 의원이 지난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올해의 우수의정 대상-맑은정치 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의정 대상은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친 여성지방 의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정됐고, 지난 4년 동안 의정활동을 평가해 대상자를 결정한다.

김미옥 의원은 집행기관에 대한 합리적 견제와 감시로 풀뿌리 민주주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맑은정치 실현을 위한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통영시 근대건조물 보전 및 활용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역사성과 상징성이 있는 통영의 근대문화유산을 발굴하고 보존하는 데 앞장섰다.

또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고자 다양한 보존과 활용방안을 제시, 도시개발 등으로 철거 위기에 놓인 근대건축물을 보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소통과 공감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는 양성 평등에 관련, 지역 현안을 개발·정책화하고 여성의원들의 의정활동 강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전국 지방의회 여성의원들의 연대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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