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선원 통영지원은 지난달 29~30일 1박 2일간 통영지원에서 ‘내 마음대로’라는 주제로 겨울 수련회를 열었다.

통영, 진주, 목포 어린이 35명이 참가한 이번 수련회는 ‘마음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마음이다.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마음인데도 마음대로 못하니 무슨 까닭인가’라는 대행큰스님의 법문을 받들어, 어린이들이 당당한 자유인으로서 마음을 크고 넓게 쓰기를 발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어린이들은 스스로 마음을 잘 써서 자신의 복주머니 채우기, ‘마음으로 짓는 농사’ 선법가 부르기, 조원들과 핫도그 만들어 먹기, 캠프파이어, 마음먹은 대로 나아가는 루지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몸과 마음이 넉넉해지는 시간을 보냈다.

한편 통영지원 어린이법회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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