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수산업경영인통영시연합회 제13대 김태형 회장 취임

한국수산업경영인통영시연합회 제12대 유창훈 회장(왼쪽)과 제13대 김태형 신임회장

“통영시연합회는 회원 수 1,300여 명을 가진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조직이다. 우리 조직이 더욱 더 내실을 기하면서 스스로 재정 자립할 수 있는 자생력을 키워 좀 더 튼튼한 조직으로 탈바꿈 하도록 하겠다”

사)한국수산업경영인통영시연합회 제13대 김태형 회장이 ‘조직의 내실화 및 인재육성을 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한국수산업경영인통영시연합회는 지난 17일 죽림 해피데이에서 제12·13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군현 국회의원, 김동진 통영시장, 유정철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단, 김윤근, 천영기 도의원, 정영권 경상남도수산기술사업소장, 노영학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장, 김덕철 통영수협 조합장, 최정복 굴수하식수협 조합장, 정두한 멍게수하식수협 조합장, 이형석 사량수협장, 허도명 한산신문 대표이사, 김동현 한국수산업경영인연합회 중앙연합회장, 통영시연합회 임·회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김태형 신임회장은 “통영시와 기술사업소, 남동해수산연구소, 수산자원연구소 등과의 교류를 통해 정보전달 및 교육에 힘쓰겠다. 특히 국가에서 하는 모든 사업, 특히 지원 사업들에 대해 꾸준히 홍보해 수산경영인들의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여러분들이 제안하는 여러 가지 의견에 대해 통영시 수산 관련 공무원들과 꾸준한 협의를 통해 실현 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불법 어업 시설 퇴치 및 자연 환경 정화 노력에 한수연 통영시연합회가 함께 하겠다. 바다는 우리 삶의 터전이다. 깨끗한 환경관리를 위해 육지에는 환경미화원이 있듯 바다에도 해상환경미화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며 “각 지역별로 어촌계와 협의해 쓰레기통 구비 및 해상쓰레기 제거에 우리 연합회가 함께 하도록 하겠다. 하지만 이러한 부분은 일정 예산이 소요되기 때문에 통영시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타당성 검토부터 한 후 실현토록 하겠다. 우리 삶의 터전인 깨끗한 바다를 만들고 보전하는데 함께하고 또한 우리의 건의 및 요구사항이 이뤄질 수 있도록 통영시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유창훈 이임회장은 “지난 3년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부족한 저에게 보내주셨던 열정과 성원 따뜻한 격려에 고개 숙여 깊은 감사드린다. 통영의 수산업은 통영시 수산행정의 엄청난 뒷받침과 경남도의 지원과 더불어 수산양식 기술의 발전과 생산량의 증대는 있었지만, 그에 따른 우리 어민들의 의식이 따르지 못하는 것 같다”며 “근절되어야 할 공공연한 불법어업과 수산물의 수요와 공급을 생각하고 출하량을 조절해 행정이나 단체를 탓하기보다 우리 어업인이 솔선수범해야 될 때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우리 통영시연합회를 위해 더 많은 발전을 당부 드리며 저 역시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년 임기 동안 지역 수산업과 수산업경영인통영시연합회 발전에 이바지 한 유창훈 이임회장과 김성수 사무국장에게 김동진 통영시장이 표창패를 전달, 중앙연합회 김동현 회장역시 유창훈 이임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 경상남도수산기술사업소 신광효, 통영시청 황현만 씨가 감사패를 수상했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