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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통영장학금-30 “에어로빅 월드챔피언으로 세계무대 종횡무진 하고파”

기사승인 2018.01.12  10: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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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도 수혜 통영장학금 체육부문 수혜자 박근나씨

“초등학교 방과후 수업을 통해 접하게 된 에어로빅은 이제 제 꿈이 됐다. 에어로빅을 하면서 성격도 많이 밝아지고 긍정적인 사고를 갖게 됐다. 무엇보다 에어로빅 세계 챔피언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제 자신이 자랑스럽고, 이런 꿈을 꿀 수 있다는 자체가 행복하다”

‘박근나’ 이름이 낯설지 않았다.

곰곰이 지난 기억을 떠올리니, 그렇다. 박근나 선수와는 지난 2015년 첫 만남을 가졌었다.

그때도 ‘에어로빅’으로 첫 인사를 나눴고, 두 번째 만남에도 우리는 ‘에어로빅’으로 마주했다.

당시 제주도에서 열린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경남 대표선수로 참가해 싱글, 혼성5인조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진행했던 인터뷰가 아직도 생생하다.

“월·수·목 하교 후에는 연습실에서 동작연습을 하고 보통 오후 5시~7시 30분까지 꾸준히 연습을 한다”고 했던 그녀에게 “왜 이렇게 에어로빅을 열심히 하냐”물었었다.

그때 돌아온 대답은 “에어로빅을 통해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릴 수 있으니까”였다.

초등학생 6학년이 내놓은 대답에는 부모에 대한 존경과 감사, 에어로빅에 대한 애정이 가득 묻어있었다.

그랬던 그녀가 2년 뒤, 2017년 통영장학금 체육부문 수혜자로 당당히 이름 올렸다.

현재 거제 중앙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그녀는 교과 시간이 끝나면 초등학교 때 방과후 수업을 지도해 온 선생님의 체육관에서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여름과 겨울 방학 때에는 서울에어로빅협회로 훈련을 떠나, 새로운 동작들을 몸으로 익히고, 전문가의 체계적인 지도를 받는다.

올해로 에어로빅 경력 5년차를 맞이한 그녀, 어떻게 에어로빅을 시작하게 됐을까

“어릴 때부터 건강이 좋지 않아 부모님과 함께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운동이 무엇인지 찾았다. 그러던 중 초등학교 방과후 수업으로 저학년 때는 방송댄스반에서, 고학년 때는 에어로빅반에서 운동을 할 수 있었다”며 “에어로빅체조에 흥미를 느껴 계속하게 됐고, 지금은 경남대표로, 큰 세계대회 출전 시에는 국가대표로 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 그녀에게 에어로빅의 매력이 무엇인지 묻자 “어려운 동작이 많이 나오면 그만 포기도 할까 생각하다가도 동작을 하고 나서 느끼는 성취감은 정말 짜릿하다. 에어로빅을 하면서 저만이 느낄 수 있는 이런 감정들이 에어로빅의 매력이지 않나 싶다”고 답변했다.

재미로 시작한 운동이 이제는 그녀의 ‘꿈’이 됐다.

2017년 통영장학금을 받게 된 그녀는 2018년 포르투갈에서 개최되는 월드 챔피언쉽 에어로빅체조대회의 경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아 물론 국가대표 선발이 먼저다.

그녀는 “앞으로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저에게 장학생으로 선정해 장학금까지 주셔서 정말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 통영의 미래를 위해서, 통영 체육발전에 조금이나마 역할을 하라는 뜻으로 알고 열심히 해서 훌륭한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지 않은 에어로빅이라 많은 어려움이 따르지만 ‘월드챔피언’에 오르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는 그녀.

“무대에 올라가기 전 늘 다짐하는 것이 있다. ‘무대에서 실수하지 않고 즐기고 내려오자’라고, 즐기는 무대는 제 스스로의 만족과 대회결과로 나타나기 때문”이라며 “올해 5월 경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마지막 대회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또 같은 종목을 수련하는 후배들에게 “처음 시작했을 때 보다 동작의 난이도가 높아지면 더 힘들어지는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는 따라온다. 늘 배운다는 자세로 게으름 피우지 않고 목표를 크게 잡고 운동에 전념했으면 한다”고 웃었다.

한편 박근나 선수는 2014년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초등부 5인조 1위 수상을 시작으로 △제5회 아시아 챔피언쉽 에어로빅 체조대회(베트남) 혼성 2인조 3위, 5인조 2위 △제7회 세계주니어 에어로빅 체조 선수권대회(인천) 5인조 4위, 혼성 2인조 5위 △제6회 아시아챔피언쉽 에어로빅 체조대회(몽골) 여자개인 3위, 5인조 2위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초등부 여자개인 2위, 5인조 2위, △제7회 회장배 전국에어로빅체조대회 초등부 여자 개인 1위, 3인조 1위, 학생부 에어로빅스 2위, 5인조 2위 △제1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에어로빅체조대회 학생부 태보 1위, 초등부 에어로빅스 1위, 초등부 5인조 3위 △제21회 전국에어로빅체조 선수권대회 초등부 힙합크루 1위 △제10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에어로빅체조대회 초등부 여자개인 3위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중학부 3인조 2위 △제8회 회장배 전국에어로빅체조대회 중등부 여자개인 2위, 혼합부 5인조 1위, 혼합부 3인조 3위, 중등부 혼성 2인조 3위 △제1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에어로빅체조대회 중등부 여자개인 1위, 중등부 3인조 3위, 중등부 혼성 2인조 3위 △제22회 전국에어로빅체조 선수권대회 중등부 여자개인 3위, 혼합부 5인조 3위, 중등부 혼성2인조 3위, 혼합부 3인조 3위 △제11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에어로빅체조대회 혼합부 5인조 3위, 중등부 힙합크루 2위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중학부 5인조 1위 △제9회 회장배 전국에어로빅체조대회 중등부 힙합크루 2위 △제23회 전국에어로빅체조대회 중등부 혼성 2인조 1위, 중등부 크루 1위 △제2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에어로빅스대회 중등부 여자개인 3위, 중등부 5인조 1위 등 화려한 수상 실적을 자랑한다.

강송은 기자 songeun1174@hanmail.net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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