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 김지연. 장성훈 검사 발령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장에 경찰대(6회) 출신인 노정환(51) 서울 북부지검 형사1부장이 취임했다.

법무부는 지난 10일 17일자로 검찰 중간 간부에 해당하는 고검 검사급(차장.부장) 538명과 일반 검사 31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통영지청 부장에는 김지연(51) 춘천지검 부부장과 장성훈(45) 서울중앙지검 부부장 검사가 각각 승진 임명됐다.

신임 노 지청장은 1967년 경남 창녕 출신으로 사법시험 36회(사법연수원 26기)에 합격했다. 출신 학교는 대구 경원고와 경찰대학을 중국 정법대학 대학원 방문학과 과정을 수료했으며, 2007년 한양대 법대 대학원(박사)을 졸업했다.

경력으로는 97년 창원지검과 대구지검, 서울지방검찰청, 울산지검 검사를 거쳐 대검 검찰연구관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를 역임했다.

전임 윤영준 지청장은 광주지검 차장검사로 발령 났으며, 김종근 부장은 서울지검 공판2부장, 박광섭 부장은 춘천지검 부장검사로 자리를 옮겼다.

검찰의 중간 간부 정기인사는 매년 2월께 이뤄지는 것이 관례였지만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등으로 인해 미뤄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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