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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화력발전소, 고성하이화력 환경물질 저감 위해 노력

기사승인 2017.05.26  13: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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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호기 2020년까지 폐쇄, 2025년까지 환경물질 배출량 76% 감축키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5일,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응급대책으로 30년 이상 된 노후 석탄 화력발전소 8곳의 일시 가동 중단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삼천포화력발전소 1·2호기가 6월 한 달간 일시 가동중단에 들어가게 된다.

삼천포화력발전소는 시설용량 3240MW 유연탄 화력발전소로 환경부가 지난해 전국 560개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대기환경물질 연간 배출량을 조사한 결과 환경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것으로 발표돼 지역 사회의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따라 삼천포화력발전소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삼천포화력발전소 1·2호기를 2020년까지 폐쇄하고, 2025년까지 5168억 원을 집중 투자해 환경물질 배출량 76%를 감축하는 획기적인 환경설비 투자계획을 마련했다.

삼천포화력발전소는 지난해 5월부터 환경물질배출량 감축을 위한 환경설비 투자 사업을 시행 중으로 5·6호기 탈황·탈질설비 신규 설치, 집진설비 보강, 성능개선 및 환경설비 보강을 할 계획이다.

이 사업으로 2018년까지 환경물질량 19% 감축, 2020년 36% 감축, 2025년 76%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종료되는 2025년에는 세계적인 환경설비를 갖춘 영흥화력본부 수준으로 환경물질을 배출하게 된다.

또 정부는 석탄 화력발전소 중 공정률이 10% 미만인 신설 발전소에 대해서는 계획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혀 지난 2월 착공에 들어간 고성하이발전소 1·2호기 포함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고성하이화력발전소는 총 사업비 약 5조 1960억 원을 투입해 고성군 하이면 덕호리에 1040㎿급 화력발전소 2기를 2021년 준공할 계획이다.

현재 토목공사가 거의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어 20.0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고성하이화력 1·2호기는 5400억 원의 환경설비 비용을 투입해 세계적인 환경설비를 갖춘 영흥화력본부 보다 60% 낮은 수준인 황산화물15ppm 이하, 질소산화물 10ppm 이하, 미세먼지(PM-10) 3mg/S㎥ 이하를 적용해 최고 수준의 배출관리 시스템을 갖춘 발전소를 건설 중이다.(영흥화력본부 황산화물 25ppm 이하, 질소산화물 15ppm 이하, 미세먼지(PM-10) 5mg/S㎥ 이하)

기술적인 면에서도 최첨단 기술인 초초임계압(USC) 방식을 적용해 국내 최고 수준의 발전효율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률을 높인다.

또한, 현행 개방형저탄장을 옥내 형으로, 석탄취급설비는 밀폐형으로 변경해 옥외 날림먼지까지도 억제할 계획에 있다.

최근 환경물질로 국민 불안이 커지고 건강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중국발 미세먼지의 영향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으나 고성군에 석탄 화력발전소가 가동 중에 있고 새 발전소가 공사 중에 있어 국민들의 걱정은 당연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020년에는 노후화된 삼천포화력발전소 1·2호기가 폐쇄되고, 2021년 세계적 수준의 친환경 발전소인 고성하이화력이 준공되면 현재 수준 보다 환경물질이 획기적으로 저감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한, 발전소로 인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방세 납부 등의 순기능을 감안한다면 고성군과 발전소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성병원 기자 hannews@chol.com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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