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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향애교의 ‘통영뱃노리’ 통영과 서울을 잇다

기사승인 2017.05.24  10: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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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경통영중고동창가족 체육대회, 참신한 기획으로 통영 정체성 살려

“재경통영중고, 통영하자!”, “통영만세! 통영중고등학교만세!”

강구안 ‘한강 거북선’이 통영으로 출발했던 서울 한강 거북선나루터, 통영에서 출발한 성화를 싣고 모터보트가 선착장에 도착하자 재경통영중고 동창들은 환영의 박수와 구호를 외쳤다.

지난 20일 재경통영중고 동창회(제29대 회장 선기화, 41기)는 제31회 재경통영중고 동창가족 체육대회를 한강변에서 개최, 이철성(5기) 고문을 비롯한 원로부터 53기 청년까지 10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했다.

제29대 재경통영중고 동창회는 ‘통영하자!’를 기치로 한 출범식에 이어, 통영문화인 기살리기 프로젝트, 동창 인명록 재발간 등으로 한동안 침체되었던 재경 동창회의 부흥을 알리고 있다.

특히 이번 동창가족 체육대회는 회장단의 대담하고도 참신한 기획을 통해, 일반적인 ‘체육대회’의 전형을 과감하게 탈피하고 통영인의 정체성을 행사에서 드러냈다는 평이다.

체육대회 주요 프로그램으로 축구대회나 달리기 대신 카약과 보트대회를 마련해 ‘바다의 땅’ 통영사람들 다운 행사로 꾸몄다.

또한 ‘한강 거북선’이 지난 2005년 서해 뱃길을 달려 통영으로 향한 출발지 서울 용산 ‘한강 거북선나루터’를 행사 장소로 삼아, 통영에서 학창시절을 보내고 서울에서 생활하고 있는 재경통영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되새겼다.

앞서 지난 9일에는 재경동창회 최주철 사무국장이 통영 한산면 추봉도에서 ‘몽돌’을 이용해 성화에 불을 붙이고, 최 국장은 성화와 함께 제승당 참배 뒤 통영항 강구안 거북선 앞에서 출향신고를 한 후 차량을 이용해 서울로 달렸다.

그렇게 통영에서 출발한 성화는 20일 아침 모터보트에 실려 거북선나루터 행사장에 도착, 물길로 통영과 서울을 잇는 장면은 이번 행사의 백미였다.

또한 고향 통영에서 물차로 공수해 온 싱싱한 해산물 먹거리와 통영나물 비빔밥으로 동문의 정을 나누었으며, 음식 준비에는 서울에서 음식업을 하는 재경향인들이 협조했다.

선기화 회장은 “통영하자!라는 구호는 어디서든 우리는 통영인이고 우리가 있는 곳이 통영이라는 의미다. 통영은 바다의 땅이라 불리는 곳인 만큼, 통영인의 행사도 남달라야 할 것 같아서 통영인의 정체성을 살리는 기획으로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에 몇가지 포인트를 말하자면 첫째 동창회의 부흥을 위한 임팩트 있는 행사기획, 둘째 서울 거북선이 통영으로 출항한 곳에서 개최했다는 의미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통영중고 동문들이 서울에서 음식업을 하는 향인들과 협력해 행사를 준비한 콜라보레이션도 뜻깊다고 본다”며 “이번에 재경통영중고동문들이 서울통영맛집 지도를 만들어 배포한 것도 같은 의미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카약대회는 강국완 ‧ 서정욱 동문(37기)이 우승했으며, 개인 전체 우승은 박재옥씨가 차지했다.

또한 드래곤보트 경주대회는 41기가 우승해, 오는 8월 한산대첩축제에 재경통영중고동창 대표선수단으로 참가하게 된다.

재경통영중고동문들이 만든 재경향인 서울통영맛집 지도
행사는 강구안 거북선이 지난 2005년 서울에서 통영으로 출항한 용산 거북선나루터에서 열렸다

 

 

통영 한산도에서 출발한 성화가 도착

 

선기화 재경동문회장(오른쪽)에 전달

 

원로 동문들과 함께 '통영하자!' 선창

 

물차로 공수해온 통영 수산물

 

원로 동문들과 함께 모터보트

 

카약대회

 

카약대회 우승

 

드래곤보트 연습

 

한강을 가로지르는 통영인들

 

정용재 기자 fluxx@naver.com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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