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중학교(교장 강오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지역사회연계 프로그램으로 통영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지난 18일 9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다문화 지구촌 학교’를 운영했다.

통영중학교는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지난 15~19일 일주일을 ‘호문화이해교육주간’으로 정하고 글로벌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다문화에 대해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고 다문화감수성을 높여 다문화 친화적인 여건 조성을 통해 화합과 통합의 자질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성장시켜 나가고자 17~18일 양일간에 걸쳐 ‘상호문화이해교육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대회’와 ‘다문화이해교육’를 실시했다.

이날 실시된 다문화이해교육은 다문화란 무엇인지 먼저 생각해보고 다른 나라의 문화 소개를 통해 다름을 이해하고 체험을 통해 오감으로 직접 느껴보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중국 국적의 다문화이해교육 강사는 각종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나라의 언어와 특색 있는 생활방식, 학교생활 등을 소개하였고 문화체험으로 전통의상 입어보기 체험과 함께 팔각수건 놀이 체험, 중국간식체험을 했다.

활동을 마친 1학년 학생은 “다름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다문화 학생들을 좀 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기회가 되면 중국을 방문하여 오늘 배운 중국문화를 직접 경험해보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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