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대첩축제 참여 공모전, 김윤종의 ‘이순신의 여름바다’ 포스터 수상

“강구안 바다 위 선박에서 줄다리기를 하고 수군 3종 경기를 열어 이순신장군 병사를 선정한다. 드론이 이를 촬영해 역동적인 장면을 선사한다.”

한산대첩기념사업회(이사장 정동배)가 한산대첩축제 참여를 올리고 실현가능한 프로그램을 선정하기 위한 공모전에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줄어이었다.

지난 17일 총 56건 27명이 전국 경향각지에서 출품해 사업회는 이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2일 발표했다.

공모전 아이디어에는 이영호(41 경기도 평택)의 ‘통영 바다 줄다리기’가 최우수상 영예를 안았고 김윤종의 ‘이순신의 여름바다’ 포스터가 결정됐다. 방기성(43 대구)의 수군선발 3종 경기, 전소윤(48 대구)의 드론 영상 공모전이 우수작으로 공동 수상했다.

김호관(66, 통영)의 통제영 밤바다 친수체험, 김현숙(30, 경기도 양주)의 종이박스 배 건조 후 항해, 강수진(27, 서울 양천)의 한산도 달빛 기행이 장려상을 차지했다.

또 22일 개최된 포스터 제안 심사에서는 이순신의 여름바다를 출품한 김윤종(47, 경기도 하남)의 제안작이 15개 작품들과 경합해 최고 점수를 받았다.

통영한산대첩축제 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는 ‘이순신의 여름 바다’라는 주제로 지난 3월 21일부터 4월 30일까지 접수를 받았다. 선정자들에게는 최우수 25만원, 우수 15만원, 장려 10만원 시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정동배 이사장은 “제안해준 축제 아이디어들이 창의적이여서 심사 진행이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영호 최우수 아이디어 제안자는 “역동적인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선박 줄다리기 제안이 선정돼 기쁘고 이를 적용했으면 한다”며 “어릴적 가보고 최근에는 가보지 못했지만 이순신의 여름바다에 함께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56회 한산대첩축제는 ‘이순신의 여름바다’라는 주제로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통영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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