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제33회 두룡초등학교 총동창회 기별체육대회

“오늘 하루 모든 것을 잠시 내려놓고 티 없이 해맑았던 동심의 그 시절로 돌아가 순수한 맘으로 친구 그리고 선·후배들과 맘껏 웃고 즐기며 아름다운 추억 여행이 됐으면 한다”

2017 제33회 두룡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강석주) 기별체육대회가 지난 21일 두룡초등학교 운동장 및 체육관에서 성대히 열렸다.

학교 운동장을 둘러싼 기수별로 나뉘어진 천막아래에서는 오랜만에 만난 친구, 선후배들의 반가워하는 웃음소리, 후각을 자극하는 바비큐 및 다양한 음식들이 즐비했다.

11시 치러진 개회식에서는 두룡초등학교 총동창회 강석주 회장을 비롯 안경애 교장, 두룡초 동문인 경남도의회 김윤근(25기)의원, 천영기(29기)의원, 서필언(22기) 전 행안부1차관, 통영시의회 김만옥 시의원, 강근식 시의원, 김미옥 시의원, 배도수 전 두룡초 운영위원장, 통영농협 황철진 조합장, 정국식 유영초등학교 총동창회장, 김을호(29기) 통영고등학교 총동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기별체육대회에서는 축구, 족구, 배구, 윷놀이, 단체줄넘기, 2인3각,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열렸다.

특히 이날 동문들의 후원으로 두룡초등학교 축구부에 후원금 500만원이 전달돼 후배들을 응원했다.

강석주 총동창회장은 “우리 1만5천여 동문들은 사회 진출 후 대한민국의 각 분야에서 맡은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국가와 지역의 버팀목으로 두룡의 긍지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학교를 빛내고 있다. 서양 속담에 선배에게는 지식과 경험을, 후배에게는 감각을 배우라 했다.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동문, 선, 후배님들은 따뜻한 정과 동기간의 우정을 나누면서 지혜와 정보를 공유하며 두룡인만의 끈끈한 관계를 유지해 서로의 발전과 모교 발전에 도움이 되면서 지역과 사회를 이끌어 가는 동문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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