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회, 가족사진 공모전 시상식 가져

새마을운동통영시지회(회장 황종관)는 지난 19일 새마을회관에서 가족사진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자녀를 많이 둔 부모들에게는 근심이나 걱정이 많다는 뜻의 옛 속담인 ‘가지 많은 나무에 사랑 걸렸네’로 주제를 정하고, 튼튼한 가지들 속에서 사랑이 자라나길 기원하며 행사를 기획했다.

한 달간 접수된 사진들은 총 73작품으로 심의를 거쳐 행복가족상 2작품, 기쁨가족상 8작품, 희망가족상 30작품 등 40개 부문에 상장과 소정의 상품을 시상했다.

행복가족상을 수상한 한현숙 씨는 “두 명만 낳아서 잘 기르자던 국책에 의해 셋째는 의료보험 혜택도 주지 않던 시절, 아들 셋을 낳아서 길렀다. 오늘 이런 상을 받으니 그동안의 노력을 보상받는 것 같아서 정말 행복하고 가슴 벅차다”고 말했다.

황종관 회장은 “아이가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아이의 행복한 웃음으로 밝은 사회를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한 자녀 더 갖기 운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지회장상(행복가족상)한현숙,장계영

△시협의회장상(기쁨가족상) 나윤주, 오창진

△시부녀회장상(기쁨가족상) 반영애, 권성희

△직공장회장상(기쁨가족상) 한서윤, 장민지

△시문고회장상(기쁨가족상) 백영미, 이정훈

△지회장상(희망가족상) 이정임, 정윤희, 백금희, 박연희, 조둘임, 김옥경, 윤신영, 최소림, 고윤아, 백수민, 정재영, 문선경, 강순이, 김명화, 김소정, 김신혜, 박구태, 박애리, 강명석, 강정숙, 여상범, 유소영, 박경진, 제은옥, 공광호, 박영규, 권미숙, 김지은, 오선주, 정경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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