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도서관(관장 윤영옥)이 경상남도교육청에서 주최하는 ‘2017년 취약계층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통영도서관은 이에 따라 오는 5월부터 4개월간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저소득층 어린이와 노인을 찾아가는 책읽기 프로그램을 총 32회 운영할 계획이다.

저소득층 어린이에게 책을 읽어주고 독후활동을 하는 ‘책과 함께 꿈꾸는 아이들’, 노인을 대상으로 동화구연과 책놀이를 교육하는 ‘실버 책놀이’프로그램을 통해 정보취약계층이 책을 더욱 가깝게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각 프로그램은 꾸러기둥지지역아동센터, 도남사회복지관과 연계하여 운영된다.

통영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독서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지역 구성원에게 균등한 독서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평생교육기관으로서 도서관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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