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근 조합장 ‘업종별 득표 1위’, 김덕철 조합장 ‘경남대표’

수협중앙회 비상임이사로 통영수협 김덕철(62) 조합장과 근해통발수협 김봉근(56) 조합장이 선출됐다.

수협중앙회는 지난 28일 정기총회에서 조합장 비상임이사 선거를 진행, 지역 ‧ 지구별 11명과 업종별 3명의 이사를 선출했다.

중앙회 조합장 비상임이사 임기는 2년이며, 이사회에 참석해 수협중앙회 경영의 주요 사안을 심의 의결하게 된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김봉근 조합장은 유효투표 92표 중 60표를 얻어 업종별 수협 4명의 후보자 중 1위로 당선됐다.

또한 김덕철 조합장은 하동군수협 전이언 조합장과 함께 경남지역을 대표하는 비상임이사로 당선됐다.

김덕철 조합장은 통영수협 6 ‧ 7대 대의원, 통영중학교 총동창회장, 산양읍 체육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5년 3월 치러진 제1회 전국 동시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되어 제17대 통영수협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봉근 조합장은 근해통발수협 비상임이사, 장어통발선주협의회 총무, 장어통발선주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2015년 전국 동시조합장 선거에서 제10대 근해통발수협장으로 당선됐다.

한편 이번 비상임이사 선거에 업종별로 김양곤(전남서부어류양식), 김재현(근해안강망), 김봉근(근해통발), 임준택(대형선망수협) 조합장이 출마, 김봉근, 김재현, 임준택 조합장이 당선됐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 백철희 영흥수협조합장, 강원 최영희 강원고성조합장, 충남 최요한 보령수협조합장, 전북 김광철 군산시수협조합장, 전남 김형주 여수수협조합장, 주영문 신안군수협조합장, 경북 임병옥 죽변수협조합장, 부산울산 박주안 기장수협조합장, 경남 전이언 하동군수협조합장, 김덕철 통영수협조합장, 제주 이미남 모슬포수협조합장이 비상임이사에 출마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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