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4일 통영시장애인복지관 “선원과 선원출신 장애인 권익보호”

선원과 선원 출신 장애인, 나아가 그들의 가족들의 권익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사)한국선원장애인복지협회 경상남도지회가 오는 4월 14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사)한국선원장애인복지협회는 지난 2009년 국토해양부 제59호(현 해양수산부 제155호)로 설립인가를 받은 단체로 선원과 선원출신 장애인들의 권익보호와 복지와 자립의 기회를 주고자 설립됐다.

개소식은 오는 14일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되며 식전행사로 사물놀이, 밴드공연, 오카리나 공연 등이 준비돼 있으며 김미옥 중앙회장도 자리해 개소식을 축하할 예정이다.

(사)한국선원장애인복지협회 경상남도지회 장재군 지회장은 “부푼 꿈을 안고 선원으로 종사하던 중 불의의 사고를 겪게 됐고, 사고 부위에 장애를 가지게 되면서 직업을 잃은 이들로 구성된 단체이다. 특히 사각지대에 놓인 선원 및 선원출신 장애인들과 그들의 가족들에게 복지와 자립의 기회를 주고자 본 협회를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협회는 장애인, 한국선원 및 선원출신 장애인들과 그 가족의 재활자립과 권익신장을 위하고,그들이 사회에서 평등하고 함께 더불어 할 수 있는 복지사회 구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또한 복지국가건설에 이바지함으로 복지시설의 단계를 넘어 주거와 교육, 의료 및 문화 그리고 부대시설 등이 한 곳에 집중적으로 모여 있는 장애인 빌리지를 만든다는 목표를 향해 장애인들의 생애 전반에 걸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그날을 위해 발 벗고 뛰어보려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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