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40팀 본선진출 확정

연세대 한양대 상지대 아주대 한라대 광주대 영남대 인천대 전주대 성균관대 홍익대 가톨릭관동대 한남대 단국대 건국대 중앙대 부경대 선문대 초당대 남부대가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한국국제대 김해대 사이버한국외대 창원문성대 디지털서울문예대 동국대 용인대 호원대(1·2위 추첨) 제주국제대 고려대 울산대 인제대 광운대 배재대 숭실대 세한대 수원대 송호대 대구대 조선대는 조 2위로 본선 행에 올랐다.

지난 12일부터 산양스포츠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제53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이 대회 6일차를 맞았다.

이날 오후 2시 30분 열린 4개의 경기를 끝으로 각 조 1·2위 총 40개 대학 팀이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반면 34개 팀은 본선 진출에 실패,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다.

디펜딩 챔피언 연세대는 12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14일에는 대구예술대에 6-1로 승리, 일찌감치 본선진출을 확정지었다.

통영출신 최덕주 감독이 이끄는 중앙대 역시 세한대와 위덕대를 상대로 승리를 거머쥐었으며 특히 17일 열린 동원과학기술대학에 6-0 큰 득점을 거두며 본선 행에 올랐다.

이날 중앙대 10번 조유민 선수가 전반에 2골, 후반에 1골 총 3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12번 유기선 선수가 전반 22분 추가로 골망을 흔들었으며 동원과학기술대 5번 이제원 선수와 23번 임보위 선수가 자책골을 기록했다.

같은날 열린 관동대vs인제대 경기에서는 통영출신 인제대 골키퍼 고병권이 골문을 지키며 관동대를 상대로 3-2로 승리했다. 특히 이날 관동대 7번 진상민 선수가 상대 선수와 볼 다툼에서 몸싸움 보복행위로 이어져 퇴장 조치 됐다. 이날 10명으로 싸운 관동대는 결국 인제대에 패했다.

지난해 준우승에 그친 조선대는 13일 열린 남부대와 경기에서 1-0으로 패했으나 유원대에 1-0으로 승리, 올해도 본선에 진출했다.

10조에 속한 성균관대와 고려대 역시 조 1·2위로 나란히 본선행에 올랐고 경희대는 탈락했다.

한편 제53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은 18일 본선을 시작으로 오는 28일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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