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애국시민총연합회’ 기자회견

박청정씨 등 ‘통영시애국시민총연합회’가 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은 기각되어야 하며, 군은 민중폭동에 대비해 계엄령을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6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박청정씨는 “이승만 대통령의 자유민주주의 건국과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로 전 세계의 존경과 모범을 보인 대한민국이, 최순실 게이트의 책임을 물어 반듯한 박근혜 대통령을 국회의원들이 진위도 따지지 않고 졸속으로 탄핵 소추한 전 세계적으로 부끄러운 현실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또한 “북괴의 위협을 받고 있는 이 나라가 JTBC태블릿 조작 보도와 체제전복 촛불집회와 ,그동안 은인자중한 예비역 장병들이 합세한 애국 태극기 집회로 수도 서울은 몸살을 앓고 국력을 낭비하는 적전분열 상태”라는 것이다.

이에 “국군을 신뢰하고 충성과 필승을 바라고 있다”며 “북괴의 대남공작과 종북세력 선동에 따른 민중폭동에 대비해 계엄령 시행준비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탄핵에 대해서는 “언론이 하찮은 최순실의 비리를 빌미로 최순실과 대통령에게 국정농단이라는 죄명을 뒤집어씌워 유례없는 어마어마한 범죄가 터진 것처럼 조작했다”며 “탄핵정국의 본질이 진보세력에 의한 체제 전복 기도”라며 탄핵소추 헌재 기각을 주장했다.

이들은 “통일의 그날까지 함께 뭉쳐 태극기 높이 들고 종북세력과 싸워 승리하는 결의를 굳게 다짐한다”며 국기에대한 맹세를 변용한 말로 성명서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 나선 ‘통영시애국시민총연합회’ 상임 공동대표로는 박청정씨를 비롯해 지창암, 박해석, 이판호, 오원혁씨가 참가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14일 지병으로 별세한 ‘통영 조폭계의 큰형님’ 문학근씨에 대해 “애국시민을 위한 묵념”을 했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