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방문, 봉사, 기부 등을 통해 지역활성화로 고향희망심기

지난 20일 재부통영향우회(회장 고영진)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외향인간의 교류증진을 목적으로 지난해 이어 2번째로 고향희망심기 사업의 일환으로 설 명절 맞이 전통시장장보기 행사를 펼쳤다.

이 행사는 지난해 9월 고향희망심기 사업일환으로 추석명절맞이 서호·중앙전통 시장 장보기행사에 재부통영향우회가 흔쾌히 동참하여 이루어지게 되었으며, 향후 이 행사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재부통영향우회와 서호·중앙 전통시장 상인회간 협약식을 통해 계속적인 추진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고향희망심기 사업’은 정서상 애착이 있는 고향을 매개로 고향방문, 봉사, 기부 등을 통해 지역활성화 사업으로 행정자치부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고향사랑 운동이다.

이날 재부산통영향인(회장 고영진) 45여 명은 고향사랑 장보기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아침부터 부산을 출발하여 관내 전통시장(서호·중앙시장)을 방문하여 명절대비 제수용품을 구입하여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또한 동피랑 벽화의 관광맥을 이을 서피랑에 올라 시내조망을 통하여 고향의 변모상을 바라다보며 아련한 추억에 빠져들기도 했다.

두 번째의 재부통영향우회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고향사랑의 소통창구 역할로서 고향에 대한 관심과 동참의 마음을 전했으며, 동백관광(대표 정희민)에서는 통영을 방문하는 재부통영향우회원에게 관광버스를 지원해 이 사업에 동참의 의미를 다지는 행사가 되었다.

통영시 관계자는 “고향희망심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전통시장장보기 행사가 향인에게 고향에 대한 애착심을 고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타시군 향우회에도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성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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