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거제시민모임, 화해치유재단에 위로금 지급강행 엄중히 경고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통영거제시민모임(상임대표 송도자)은 지난 20일 오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득 할머니는 분명하고도 또렷하게 돈을 돌려주라고 자신의 의사를 밝혔다. 이에 가족은 할머니에게 돌려주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밝혔다.

통영거제시민모임은 “화해치유재단은 일본군‘위안부’ 생존피해자 김복득 할머니의 명백한 수령거부 뜻을 받들어

조속히 1억원을 반납 받는 절차를 진행하길 바란다. 앞으로 또다시 할머니의 뜻에 반하는 행동을 자행하거나

피해자와 가족에게 고통을 안기는 비열한 행위를 반복할 시에는 준엄한 법의 심판을 받을 수 있음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앞서 화해치유재단은 100세 생신을 맞은 김복득할머니 가족인 조카에게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위로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