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차바로 파손된 지 3개월 지나도 방치

통영마리나리조트에서 한산마리나리조트 구간 자전거도로가 지난해 가을 태풍 '차바' 피해로 파손된 채 방치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5~6일 경남권을 강타한 제 18호 태풍 '차바'로 통영 피해 규모는 100억원이 넘었다.

특히 수륙해안도로는 관광객들의 산책코스와 자전거 라이딩으로 인기높은 코스로 가족들과 연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이다. 그러나 피해가 난지 3개월이 지나도록 복구는 커녕 위험 표지판만 세워두고 방치해 자전거 이용객과 산책객들에게 위협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 같은 시의 늑장대응에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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