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평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문장동)에서는 지난달 29일 유치원생 45명의 원아와 고성 콩이랑농원으로 현장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콩이랑 농원 현장학습은 콩으로 만든 음식을 알아보고 메주를 만드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보며 전통음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식습관을 기르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날 교육은 먼저 다양한 콩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 메주를 만드는 과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으로 시작했다. 다음으로 유아들이 삶은 콩을 절구에 넣어 찧어 보고 직접 메주를 만드는 활동으로 진행했다.

콩이랑 농원 현장학습의 소감을 묻는 질문에 양효린(6)양은 “콩이 된장이 되는 게 신기해요”라고 하며“내가 만든 된장으로 된장찌개를 끓여먹고 싶어요”라는 소감을 전했다.

콩이랑 농원 현장학습을 통해 원아들은 우리의 전통음식에 친숙해지고 옛 조상들의 지혜를 느끼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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