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유치원(원장 김선희)은 지난달 30일 유치원 강당에서 전원아를 대상으로 유치원 시기부터 아껴 쓰고, 나누어 쓰고, 바꾸어 쓰고, 다시 사용함으로 환경보호 및 자원을 절약하는 마음을 고취하기 위해 ‘아나바다 환경지킴이’ 활동을 실시했다.

유아들이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 중 작아진 옷과 신발, 여러 번 읽은 책, 오래 사용해 지루한 문구용품, 장난감, 액세서리 등 생활용품을 가져와 총 500여 점이 전시됐다.

유아들이 물건을 가지고 오면 각 반에서 친구들과 함께 물건의 가격을 정한 후 가지고 온 동전 2,000원을 가지고 자율적으로 갖고 싶은 물건과 교환했다.

‘아나바다 환경지킴이’ 활동으로 얻어진 수익금으로는 ‘희망 2017년 나눔 캠페인’에 참여, 소외된 이웃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활동으로 연계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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