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어린이집연합회 교사・학부모 1000명 서약 동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이 진행하는 아동학대예방캠페인 ‘아이들의 신호에 응답하라’ 서명릴레이에 통영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선정순) 교사 및 학부모 1000명이 동참했다.

‘아이들의 신호에 응답하라’ 캠페인은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고, 아동을 위한 안전한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각계 주요인사와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대국민 서약캠페인으로 올해 5월부터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100,246명이 동참했다.

지난해 한 해, 경남지역은 전국 6.3%인 742건의 아동학대가 발생했으나 피해아동 발견율은 1.14%에 그쳤다. 경남지역의 아동보호전문기관은 3곳이며, 아동학대관련 예산은 아동 1인당 3,112원으로 전국 11위 수준으로 타지역에 비해 아동인구대비 예산 및 기관의 수가 적은 편이다.

통영시어린이집연합회 선정순 회장은 통영시 공립법인, 민간, 가정 어린이집 교사 600명뿐만 아니라 지난달 19일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통영시지부에서 주관한 ‘엄마랑 함께해요’ 행사를 통해 학부모 400명도 ‘아이들의 신호에 응답하라’ 서약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선정순 회장은 “보육인의 한 사람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우리지역에 아동학대가 근절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초록우산 통영마을 김근용 소장은 “아동학대예방을 위해서는 우리의 관심과 작은 용기가 반드시 필요한데, 통영시어린이집연합회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러한 아동학대 인식개선에 많은 도움이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아이들의 신호에 응답하라’ 캠페인은 어린이재단 홈페이지(http://campaign.childfund.or.kr/camp/cpView10000360_main.do)를 검색해 서약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초록우산 통영마을(055-794-2990 / 정은희)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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