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96억 3400만원 들여 2020년 완공

거제시립박물관이 거제시 둔덕면 방하리 485-2번지 일원에 건립된다.

제1종 종합박물관으로 국비 38억 4000만 원, 도비 19억 2000만 원 등 총 사업비 96억 3400만 원이 투입된다. 면적은 6796㎡, 규모는 3000~4000㎡로 2020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시는 2014년 박물관 건립계획을 수립하고 2015년 2월부터 6월까지 시립박물관 건립 타당성 용역을 실시했다. 입지 선정에 여러 부지가 거론됐으나 국가사적인 둔덕기성을 비롯한 거제고군현 치소지 등 역사적인 유적지와 청마문학관, 2020년까지 조성되는 '청마테마파크' 와의 시너지 효과가 고려돼 둔덕면으로 최종 선정됐다.

한편 거제시립박물관 건립 둔덕유치위원회(위원장 김영철)는 박물관 건립 성금으로 현금 1억 7000만 원과 3억 2000만 원 상당의 토지 2필지를 지난 16일 거제시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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