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보건소 워킹스쿨(Walking School) 운영

통영시보건소(소장 박주원)는 지난 25일부터 두룡, 원평초등학교 2곳을 대상으로 ‘워킹스쿨(Walking School)’ 프로그램을 시범운영 했다고 밝혔다.

‘얘들아 신나게 걷자! ‘워킹스쿨’ 사업은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어린이들의 신체활동량 부족을 해소하고 어릴 때부터 걷기를 습관화 해 비만예방과 체력증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 기획했다.

진행방식은 일주일에 두 번 아침 등교 시에 학생들이 교문에 들어서면 통영시보건소에서 배출한 자원봉사 걷기지도자들의 지도를 받으면서 운동장을 30여 분 걷고 걷기수첩에 확인도장을 받은 다음 교실에 들어간다. 그리고 걷기를 지속적으로 참여한 학생은 연말에 걷기 우수 학생으로 선정시상 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일부터 이틀 동안 두룡, 원평초등학교 운동장에서는 워킹스쿨(Walking School) 오리엔테이션을 열어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자원봉사 걷기지도자들과 학생들이 함께 운동장을 바른 자세로 걸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시범 운영에서 학생들과 학교 측의 반응을 토대로 2017년부터는 사업을 더욱 확대해 많은 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학교 뿐 아니라 통영시민의 건강관리를 위해서 걷기운동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걷기 프로그램도 준비 중”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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