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통영청실회 효행상 시상 및 제1회 배리어프리 축제’실시

통영청실회(회장 최낙기) 주최로 개최된 ‘제14회 통영청실회 효행상 시상 및 제1회 배리어프리축제’가 지난 22일 토요일 지역주민 1,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 앞마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및 경남지체장애인협회 통영시지회 등 관내 12개 장애인단체 및 시설이 함께 공동주관으로 실시했다.

통영청실회 효행상 시상과 함께 장애인단체 및 시설에서 준비한 시각장애인 안마, 장애인바둑교실, 수화교육, 슐런게임, 향수 만들기, 네일아트, 풍선아트, 핸드폰 고리 만들기, 비즈공예, 다도시음회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장애체험부스, 간식부스와 더불어 페이스페인팅, 투호놀이, 인스타그램 포토존 등 많은 놀거리 부스들이 함께 진행됐다.

또한 배리어프리사생대회, 사진공모전 전시회,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직업재활 이용자 연극공연, 야외 축하무대공연, 장애인노래자랑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되어 축제장을 찾은 지역주민에게 더욱더 많은 볼거리와 즐거움을 전했다.

또한 통영청실회 및 홍실회에서 점심식사를 준비해 참가한 지역주민에게 무료로 제공했으며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12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했다.

이날 축제에 참여한 지역주민들은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지역주민으로 함께 만나 서로 즐겁고 재미있게 즐기는 자리가 되어 너무 좋다. 다양한 체험거리도 많고 볼거리도 많아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주최한 통영청실회 최낙기 회장은 “지역사회 장애인과 주민들 모두가 장애에 대한 편견 없이 즐겁게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되어 정말 좋았고 함께 해주신 많은 지역주민에게 감사하다”며 “이러한 어울림의 장이 앞으로도 계속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함께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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