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정량사랑 망일봉 음악회 개최

정량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연대)는 지난 22일 이순신공원에서 5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정량사랑 망일봉 음악회’를 개최했다.

흥겹고 신나는 음악으로 흥을 돋우는 풍물패의 공연을 시작으로 역동적이고 경쾌한 김경애 에어로빅 및 주민자치센터 노래교실 회원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졌으며, 주민자치센터 기타교실의 감미로운 기타 연주 소리가 가을밤 풀벌레 소리 가득한 망일봉 일대에 울려 퍼져 음악회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11여 팀의 참가자들은 평소 갈고 닦은 뛰어난 노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참석한 주민들은 이들의 노래에 큰 호응을 보내 주는 등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즐거운 시간이 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량동주민센터 이필현 직원과 장려상을 수상한 김성근 통우회 회장은 시상금 각 20만원, 10만원을 불우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동진 통영시장은 “정량사랑 망일봉 음악회를 계기로 주민화합을 이루기 바라며, 더 잘 사는 정량동을 위해 소중한 밑거름이 되는 뜻 깊은 이 행사가 앞으로 계속 이어지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손명석 정량동장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제10회 정량사랑 망일봉 음악회를 개최한 박연대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각 자생단체장과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매년 행사 때마다 큰 호응을 보내고 행사에 적극 참여해 주시는 주민들께 무척 감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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