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면 통영수협어촌계와 굴수협 직원 30여 명은 23일 도산면 법송리 일대에서 마을 주민 40여 명과 함께 바다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법송어촌계 자원봉사자등 약 70여 명은 도산면 송계마을 해안선1,500m를 7시간 동안 해안쓰레기 약10여톤을 수거하였으며, 마을주변에 대한 환경 미화활동도 병행했다.

평소 각종 부유물들과 쓰레기들은 해양 오염을 야기시켜 어업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어민들에게도 고민이었던 만큼 이번 환경 정화활동은 송계 마을주민의 고민을 덜기에 충분했다.

한편 통영어촌계 김석기 회장은 “앞으로도 교통편이 제한되는 섬지역 및 해안선 등에 자원봉사가 어려운 지역을 중심으로 도산면 환경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춘근 도산면장은 “오늘 바다정화활동에 참석한 통영수협 및 법송어촌계, 마을주민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 환경지킴이로서 많은 관심과 활동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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