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경찰서 박금룡 서장은 지난 22일 통영시 광도면 죽림소재 대한노인회통영지회 강당에서 노인대학 어르신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세 시대 노인안전 누가 찾아줄 것인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번 특강은 고령화에 따른 노인층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나, 사회문화와 제도가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어, 노인학대 및 보이스피싱, 판매사기 등 노인상대 범죄가 증가되는 추세로 노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예방교육을 통해 안전한 노후의 건강한 삶을 만들기 위한 평생교육의 취지에서 마련됐다.

일일 강사로 나선 박금룡 서장은, ‘사회의 어른인 노인이 존경받고 배려 받는 사회가 문화의 선진국이고, 고령화 사회로 가는 우리나라의 미래는 노인의 행복에 달려있다’며 ‘행복한 노후 삶을 위한 노인대상 각종 범죄예방 및 대처방법과 건강장수비결’을 내용으로 1시간가량 열띤 강의를 펼치며, 어르신들의 뜨거운 호응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노인대학 함수무 학장은 ‘서장님 등 기관장이 노인문제에 관심을 가져주고, 직접 현장에서 노인들과 대면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치안행정에 반영해 주어 감사하다’며, 이러한 노력이 여러 기관․단체에도 널리 퍼졌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다.

통영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통영을 만들기 위해 각 기관과 협력하여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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