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거짓말이다’ 북토크, 내달 2일 봉평동 ‘안녕봉수골’

‘불멸의 이순신’ 등 역사소설로 널리 알려진 김탁환 소설가가 신작 ‘거짓말이다’ 북토크로 통영을 찾는다. 내달 2일 오후 8시 봉평동 ‘안녕봉수골’ 카페.

데뷔 20주년을 맞아 내놓은 신작 장편 ‘거짓말이다’는 세월호 민간 잠수사의 이야기를 다룬 사회파 미스터리 소설로, 최근 서점가에서 최고의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작품이다.

김탁환 작가는 신작 출간을 기념해 전국의 작은 책방을 돌며 북토크 투어를 진행하며, 그 첫 순서로 통영 남해의봄날 출판사 및 봄날의책방과 함께 통영 독자들을 만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탁환 작가 뿐 아니라 출판사 북스피어 김홍민 대표도 함께해 신작 소설과 소설보다 더욱 소설같은 한국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봄날의책방 이병진씨는 “참가비는 없으나 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책을 구입한 독자에 한정하여 미리 참가 신청을 받는다”며 “책 판매대금 중 작가 인세는 전액 세월호 피해자 가족을 위해 기부된다. 이번 북토크는 책을 미리 공동구매해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번 김탁환 소설가 ‘거짓말이다’ 북토크에 참가를 원하는 독자는 ‘봄날의책방’에 메일(wave@namhaebomnal.com) 또는 전화(010-2926-9534)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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