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제3회 통영시 자전거연맹 회장배 자전거대회

제각각 알록달록한 헬멧과 햇빛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한 선글라스, 혹시나 모를 사고에 대비한 안전한 사이클 복장을 갖춘 자전거 애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통영시와 통영시 자전거연맹은 지난 21일 평림동 우포마을에서 제3회 통영시 자전거연맹 회장배 자전거대회를 개최했다.

오전 10시 통영시자전거연맹 박선자 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개회식에는 김동진 통영시장, 유정철 통영시의회 의장, 황철진 통영농협조합장, 강석주 전 경남도의원, 조광진 통영시볼링협회장, 정인입시학원 이정훈 원장, 경남도자전거연합회 윤동진 회장 등이 자리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 인평동 버스종점-장작마루 코스로 남성 참가자는 왕복 2회 총 30km, 여성 참가자는 왕복 1회 15km로 이뤄졌다.

대회 시작의 첫 출발은 로드자전거 10~30대 참가 선수들이 장식했고 뒤이어 로드자전거 40~60대, MTB 10~30대, MTB 40대, 50대, 로드 MTB 여자 동호회 선수들의 출발이 이어졌다.

이날 로드 1~20대 경기에서는 김동해(동원고)씨가 1위를, 김해운(동원고)학생이 2위를 차지했다.

30대는 김광용(통영도로사이클)씨가 1위를, 황성돈 씨가 2위를 기록했으며 40대 경기에서는 장현석 씨가 1위, 김종욱(통영도로사이클)씨가 2위, 차광석(남해영사이클)씨가 3위를 기록했다.

50대 경기는 서상규(남해영사이클)씨가 1위, 김태상 씨가 2위, 김상춘(남해영사이클)씨가 3위로 들어왔다. 50대 여성 경기에서는 윤금순(남해영사이클)씨가 1위를 차지, 60대는 박영두(영일자전거)씨가 1위로 골인했다.

MTB 1~20대 경기에서는 이지영(더라이더)씨가 1위를 차지했고 30대 경기에서는 김경민(더라이더)씨가 1위, 김원우(고성MTB)씨가 2위를 차지했다. 40대 경기는 김상배(고성MTB)씨가 1위, 전상필(통영시청)씨가 2위, 윤덕한(더라이더)씨가 3위, 50대 경기에서는 더라이더 소속 김도영, 김영국, 김남칠 씨가 차례로 1,2,3위를 기록했다.

30대 여성 경기에서는 김연진 씨가 1위, 김유정(고성MTB)씨가 2위, 40대 1위는 이정화(고성MTB)씨가, 50대 1위는 김상희 씨, 김영옥(더라이더), 최향자(더라이더)씨가 각각 2,3위로 진입했다.

통영시자전거연맹 이상덕 회장은 “한여름 찜통 더위에도 대회에 참가해주신 동호회인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자전거 저변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오늘과 같은 축제의 장이 지속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자전거를 많이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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